밀리타 카페오 파시오네 개봉기

2달 사용했습니다. 추천할 만 하다는 생각에 개봉 글을 작성합니다.

 

사진상으론 작아보이지만 박스가 상당히 커요. 힉! 살짝 놀라줍니다.

 

 

 

Welcome Pack 상자가 들어있습니다. 각진 상자에 뭔가 "이거 열면 좋은거 줄께" 느낌이어서 뭐 좀 들어있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선물이라고 느껴지는건 아무것도 안들어있어요. 

 

 

 

빠른 설명서, 자세한 설명서, 뭐 늘 들어있는 이런 종이만 들어있습니다.

 

 

굳이 박스를 만들었다면 청소솔이라도 넣어라, 독일 친구들!
- 피키대디 - 

 

 

분쇄강도 설정용 레버입니다. 건드리지 말랍니다. 약 1,000잔 추출, 대략 1년 후에 조절하라고 합니다.

 

 

 

제품을 마주했을 때 좌측면 하단에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툭 건드리면 반응하지 않아요.

약 0.2초? 살짝 길게 눌러야 반응합니다.

 

 

 

물통입니다. 약 0.25리터가 되면 물보충 알림이 뜹니다. 물의 양이 0.5리터 밑으로 내려오면 바로바로 채워주세요. 기계는 한 대인데 4-5개의 자잘한 업무(?)가 생겼습니다.

 

 

 

물통의 뚜껑입니다. 힘줘서 누르지 마세요. 그냥 턱하니 얹어놓는 구조예요.

딸깍 소리를 듣자고 힘껏 누르다가 물 엎지를 뻔했습니다.

 

 

 

물통 손잡이 입니다. 물통을 탈부착할 때 편리합니다. 

 

 

 

카푸치나토레입니다. 뜨거운 물이 필요할 때, 거품 우유를 만들때 사용합니다. 사용한 후에는 뜨거우니 자녀분이 있는 집에서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설명서에는 조립하라고 적혀있지만 이미 조립되어서 들어있었습니다. 분명 게으른 직원이 최종테스트하고 분리하지 않았... XD

 

 

 

트레이 및 커피 찌꺼기 통입니다. 습도가 높은 계절이나 지역에서는 하루에 한 두번은 꼭 비워주세요.

커피 찌꺼기는 영양이 풍부해서 하루만에 곰팡이가 생깁니다. 저는 사용후에는 무조건 밖으로 꺼내놓습니다. 

 

 

커피 추출기입니다. 커피를 추출하면 이 녀석에도 커피 찌꺼기와 가루가 달라붙고 추출된 에스프레소 액체가 남아있습니다. 트레이, 커피 찌꺼기 통과 마찬가지로 사용 후에는 그냥 밖으로 꺼내놓습니다. 하루에 한 번은 흐르는 물에 닦아주고요. 

 

 

 

원두통입니다. 원두통의 용량은 120g 입니다. 6잔~7잔을 추출하면 원두를 채워넣어야 합니다.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지금은 좌측의 돌체구스토 머신과 원두 분쇄기는 창고로 들어갔습니다. 버튼만 누르면 에스프레소를 받아 마실 수 있으니 편해서 다른건 필요가 없어졌어요. 그리고, 캡슐 쓰레기 문제도 해결되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설치는 여럽지 않습니다. 하지만 커피를 만들어 드시기 전에 해야할 일들이 있습니다. 바로 만들어 드시고 싶으시겠지만 살짝 참으셔야 해요. XD

 

다음 글을 참고하셔서 첫 에스프레소를 추출해보세요!

 

▶밀리타 카페오 파시오네 첫번째 에스프레소 추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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